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춘구)는 지난 13일 제144회 정례회 기간 중 현장을 방문 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낙동강 고아지구 하천개수공사장 및 국가하천 낙동강 옥관2수문을 현장 방문해 먼저 관계관으로부터 하천개수공사장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하천개수공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본격적인 우기를 맞이해 장마철 범람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와 제방붕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니 만큼 기존 데이터에 근거한 강수량보다 더 많은 비가 올 경우에도 대비하여 공사할 것을 당부 하였으며, ‘4대강 살리기’사업의 일환인 낙동강 살리기 구미권 사업과 연계하여 향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공사 시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하고, 침수에 강한 바닥재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견고하게 설계할 것과 국가하천 낙동강 옥관2수문도 집중 호우 시 역류로 인한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수동식 수문을 전량 전동식으로 개량화하는 방안을 강구해 낙동강 수위 상승 시 빠른 시간 내 대처하여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획행정위원회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일반현황과 시설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 한 후 복지관 집단급식소의 영양사 채용과 교통편이 불편한 읍·면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수송차량지원, 운전원 부족 등에 관한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복지관 시설을 이용하기 꺼려하는 일부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홍보로 소외된 장애인들이 시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1년 준공예정인 부지 15,354㎡, 연면적 3,621.98㎡ 규모의 구미시 장애인전용체육관이 건립되면 장애인을 위한 체력단련 및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설면에서 뿐만 아니라 운영면에서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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