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송악읍 복운리의 한 농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여성 강도가 3시간30여분 만에 붙잡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8분께 송악읍의 한 농협에 그물망 모자를 쓰고 침입했다.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전동 못총으로 창구 직원을 위협한 김 씨는 2,700만원을 빼앗은 뒤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검거된 여성을 상대로 경찰은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진=윤종대 기자>
- 기자명 대한일보
- 입력 2018.09.10 13:19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