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최대 명절 추석 한가위를 보름 남짓 앞둔 가운데 주류탑재 트럭의 이탈식 컨테이너가 터널안에서 전복돼 일대는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13일 오전 9시 40분께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여수터널 중간지점에서 대원IC방향으로 향하던 K모(45)씨의 대형 트럭에 실린 주류박스와 유리 술병이 터널구간의 바닥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9시 출근길 러시아워에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로 여수터널안은 교통체증 현상을 빚었으며, 시간에 쫓긴 자가 운전자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경찰과 도로공사측은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유영미 기자/사진=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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