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미 기자]기존에 없던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협상'이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사건일지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린다.

공개된 사건일지 영상은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관객들에게 타임라인 순으로 사건 경위를 긴박하게 브리핑 해준다.  

대한일보 '이상목 기자'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정준구 팀장' 실종 소식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사상 최악의 납치극을 벌이는 인질범 민태구가 협상 대상으로 '하채윤 경위'를 지목했다는 소식을 알린다. 

특별 상황 지휘실 개설과 말라카 해협 특수부대 투입 등 긴박한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뒤이어 협상가 '하채윤'이 특별상황 지휘실에 도착하고 드디어 인질범 '민태구'와 첫 대면을 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왜 나를 부른거죠?”라고 묻는 협상가 하채윤과 “알고 싶어요?”라는 되묻는 인질범 민태구의 대화가 두 사람의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촉즉발의 실감나는 사건 전개와 협상가와 인질범의 실시간 심리대결을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화 '협상'은 오는 19일 개봉, 추석 극장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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