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법 트로이카', 이상돈.한정애.표창원의원 참석

<이상돈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표창원의원>
<한정애 의원은 발의된 '동물보호법 개정안' 3개중 2개 법안이라도 필히 통과되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7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서 전시회 40여명 참가

동물NGO 동물해방물결과 LCA가 2018년 황금개의 해를 맞아 펼쳐온 '꽃개 프로젝트' 캠페인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전시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거행한 지난 2월, 전국 6개 도시(서울, 평창, 전주,광주, 부산, 대구)를 순회한 바 있는 1m 높이 조형예술품 꽃개 8마리가 개식용 철폐를 향한 국민의 메세지가 담긴 보드와 함께 등장했다. 

27일 오전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상돈-표창원-한정애 국회의원, 동물보호 활동가 등 40여명이 참석,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내빈과 함께 '개농장 개를 해방하라'고 적힌 철창에서 황금개를 해방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돈의원과 한정애의원, 표창원의원을 비롯한 동물보호 활동가 등이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국제동물권단체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과 함께 이번 전시를 공동 주관한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의 이지연<사진> 공동대표는 "최근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개 식용 금지·규제에 관한 전향적인 입법 및 정부 발표가 이뤄지고 있다"고 상기했다.

그는, "이번 제364회국회(정기회)에서 개식용 종식 트로이카 법안 연내 통과로 대한민국도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및 도살 금지하는 세계적 흐름에 합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 곳에 어렵게 참석한 (이상돈-한정애-표창원)의원 세분은 그 옛날 '노예해방'이 그랬듯 역사에서 이름이 빛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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