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강신성 기자]신안문화원은 최근 제11대 신안문화원 주장배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문화원은 이날 오전 신안비치호텔에서 20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단독후보로 추대된 주장배 후보를 만장일치로 신안문화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주장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안군이 열악한 조건인 도서로 이루어져 있지만, 예로부터 새로운 문화의 유입 통로로 역할하며, 군민들이 선진적이고 개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장은 "앞으로도 ‘신안군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키우는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장배 원장은 신안군 공무원으로 28년 동안 재직했으며, 제4대, 제5대 신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였고, 특히 제5대 신안군의회 하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신임 신안문화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9월17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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