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비행 우선으로 산림사업 지원 최선

[세종=윤종대 기자]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15일 경기 포천(국망봉)일원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인 광릉요강꽃 자생지 보호시설 설치를 위해 헬기를 이용한 화물운반 지원을 했다.

난초과 식물인 광릉요강꽃은 국내 잔존 개체수가 수백여 개체에 불과할 정도의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인 보호종으로 자생지 주변 빈번한 등산객과 불법채취 등으로 전멸위기에 놓여있어 생육지 보전 및 산불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강경우 소장은 “최근 법정보호식물인 광릉요강꽃의 자생지가 발견됨과 동시에 불법채취가 발생함에 따라 종 보호를 위한 안정적인 생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물 설치를 위한 자재운반 등 헬기를 이용한 각종 산림사업 지원에 안전비행을 우선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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