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역량강화 3개년 사업일환 추진

[목포=강신성 기자]목포시 산정동이 23일 주민자치역량강화 3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청호웰빙공원 일원에 꽃무릇 종근 총 식재계획량 2만본 중 7천본(250만원 상당)을 심었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기석)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산정동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땅을 파서 거름을 뿌리고 종근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준비한 음식도 나누며 이웃의 정을 돈독히 했다.

박형훈 산정동장은 “올해 안으로 청호웰빙공원에 공연 무대가 설치되고, 꽃무릇이 만개하는 초가을이 되면 내년부터 작은 음악회나 한마당 큰잔치를 열어 주민간 소통과 문화향유의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