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구미를 차량부품사업의 메카로 =

= 구미지역 자동차 부품사업 활성화 기대 =

LG이노텍㈜(대표이사 허영호)이 지난 28일, 구미 3공장에서 차량부품사업팀 이전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LG이노텍 허영호 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및 업계 대표, LG이노텍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구미지역에서는 새로운 사업분야인 자동차 관련사업을 LG가본격적으로시작함은 물론, 차량부품사업을 시작으로 구미사업장이 LG이노텍을 대표하는 사업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자리라는 의미로 마련됐다.


 LG이노텍 차량부품사업팀은 지난 2006년부터 핵심부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전자부품인 모터, 센서, ECU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7년 8월부터 생산한 ABS모터는 누적 생산량 150만대를 돌파하였고, 자동차용 토크센서는 작년 12월부터 양산하여 생산량이 매월 증가하는 등 차량용 제동, 조향 분야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외 자동차 시스템 업체들과의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향후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은 이날현판식에서 "오늘 현판식은 LG이노텍의 차량부품사업이 Global 전문 차량부품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며,. 그 동안의 작은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으로 고객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더 나은 품질의 신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등으로 기업투자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LG이노텍의 차량부품사업부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 재수가 좋은 도시 구미로 이전 투자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 면서 "LG이노텍이 글로벌 No.1 부품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구미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면서 구미시와 LG이노텍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파트너쉽을 구축하자"고 말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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