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가 고속도로 시대를 맞이 하면서 변화의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상주시는 상주~청원간 고속도로 개통 1년을 맞아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과 전국으로 통하는 교통인프라가 상주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상주지사에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상주-청원간고속도로 개통이후  상주IC, 북상주IC와 남상주IC, 화서IC를 이용한 차량의 출입현황을 파악한 결과 4개IC를 통해 상주를 출입한 차량은 하루평균 1만7천대 년간 600만대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2001년 9월개통]의 경우 상주입구 기준으로 년평균 145만대 일평균 4,000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상주출구 이용자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년간 290만대 하루 8000대이상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IC[2004년 1월개통] 이용은 상주입구 기준 75만대, 하루평균 2000대이며 출입차량은 년평균 150만대, 하루평균 4000대가 이용하고 있다.


  상주-청원간고속도로는 지난해 9월말 개통되어 기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함께 상주로 통하는 교통여건에 큰 변화를 주었다. 개통이후 지금까지(2008년 10월말 현재) 남상주IC를 이용한 차량은 총 99만대가(입구 49만대) 하루 평균 3000여대가 출입했으며, 화서IC는 총55만대(입구 28만대) 하루평균 2000대정도가 이곳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는 고속도로 시대를 맞아 상주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 노력으로 이루어진 투자유치 활성화로 나타나고 있다. 상주시내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위치한 4개의 고속도로IC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종합물류센터, 산업단지 등이 지금까지 유래가 없는 7개 기업에 2조 5,050억원의 기업투자로 이어졌다.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주)나노 상주공장 건립 투자유치(MOU)를 시작으로 웅진폴리실리콘(주)의 태양전지 폴리실리콘 생산회사 건립, 화서면 상용리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글로벌리더십센터 건립, 화산동 (주)유진엔터프라이즈 종합물류단지조성, 화서면 지산리 아이알윈드파워(주) 풍력발전기 제조공장, 공성.공검면 일원 (주)서희건설 일반산업단지 조성, 낙동면 낙동리 일원 (주)엘에스네트웍스 물류센터 건립 등 기업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상주-영덕간 상주-영천간고속도로 또한 계획중에 있는 등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상주와의 거리가 점점더 가까워 지고 있어 대한민국 최중심의 이점에 편리한 교통망은 균형발전의 허브 역할과 고유가시대 물류비용 절감, 소비자와의 거리를 단축 할 수 있는 상주의 성장 잠재력이 기업들에게 점점더 매력있는 투자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상주=신행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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