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운항승무부의 안희복 B787 기장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우주방사선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현직 조종사인 대한항공 안희복 B787기장이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승무원 우주방사선 피폭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현재의 미흡한 부문과 허술한 관리부문을 제기 했다.

안 기장은 “운항승무원의 경우 방사선 작업종사자로 세분, 법률적 관리가 바람직하다”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승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관련 교재와 교육내용 역시 과거의 데이터 베이스와 연구자료로 이뤄져 설득력이 낮다”고 지적했다.

안희복(항공대 졸) 기장은 “이같이 신뢰도가 낮은 자료를 갖고 교육하는 관례는 물론 ‘우리는 방사선의 태풍에 살고 있다’는 식의 교육은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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