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참가 목포의 역사, 문화공부...내년에도 운영

[목포=강신성 기자]목포시가 올해 처음 진행한 ‘목포 역사와 이야기 목포學(학)’이 참여자들의 열띤 학구열과 호응 속에 종강됐다.

우리지역 바로알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목포學은 전라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지난 9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목요일 저녁에 목원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운영된 목포學은 반별로 총 8회(이론 5회, 현장학습 3회) 강의를 진행했고, 60여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목포대학교 최성환 교수와 김지민 교수, 이윤선 남도민속학회장, 목포문화원 조상현 사무국장, 김문심 문화관광해설사 회장 등은 목포의 역사와 문화 등을 열정적으로 강의해 수강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목포學'은 교육에 매우 만족해하는 참여자들이 지인에게 추천하기도 하고, 등록신청을 하지 않은 지인과 함께 수강하는 등 회마다 새로운 수강생들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김행미씨 “목포에 살면서 알지 못했던 목포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계속 추진돼 많은 목포시민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며 호평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목포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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