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야시장,K-POP뮤직 페스티벌,시티투어 등 첫선

<'2019 대전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허태정시장과 조승래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선포식 세레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이 앞서 포시즌스호텔 6층 아라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중 취재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포시즌스호텔(서울)=권병창 기자/대전=윤종대 기자]150여만 대전시민의 질높은 삶과 즐비한 관광산업을 더한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이 세밑연말 겨울하늘을 수놓았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조승래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 출향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이 '2019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조승래<사진,유성구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대덕연구단지가 있어 인류와 미래가 살아 숨쉬는 대전은 오는 '2019년 대전 방문의 해'가 풍성하게 열리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이어 "위촉된 홍보대사들 역시 고향, 대전을 알리기 위해 차고 넘치도록 많이 홍보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주요 참석자들은 세레모니와 퍼포먼스 연출에 이어 ‘2019 대전 방문의 해’의 지속가능한 성공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역점사업의 경우 대전의 관문, 대전역을 무대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천변도로 및 중앙시장내 일부 구역에 불야성을 방불케할 야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중심인 대전에서 만나는 'K-POP뮤직 페스티벌'이란 주제아래 내년 6월께 대전월드컵 경기장 일원에는 EDM페스티벌, 부대댄스 페스티벌,VR,AR체험, 시티투어 등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허태정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축하공연1 스토리텔링 샌드아트에 이어 한화이글스 응원단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축하공연에서 대북 미디어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화이글스 치어리더팀이 힘찬 공연을 펼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이 '2019 대전 방문의 해'와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선포식 시작전 광화문 북측광장 일원에 대형 공기막 조형물을 설치하고, 시민서포터즈 발대식과 길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선포식은 한화이글스 치어리더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관광학회의 한국관광진흥대상 수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세레머니,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등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출범 70주년,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2019 대전방문의 해’를 통해 대전관광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대표 콘텐츠로 준비 중인 '대전 야시장으로 대전의 특색이 담긴 먹거리,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전략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전의 밤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K-POP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층은 물론, 해외 관광객을 불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2019년 6월 중 이틀간 대전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EDM 퍼포먼스,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기 개그맨 김준호 홍보대사가 대표로 위촉장을 전달받고 포즈를 취했다.>
<화이팅을 외치며 홍보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후 환영의 박수를 치고 있다.>

‘대전 관광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대전 시티투어 역시 대폭 개편되는 점도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운행하고 있는 테마형, 시티버스 외에 '순환형' 시티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순환형 시티투어가 도입되면 관광객들이 자신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타고(011) 내릴 수(off) 있게 되어 관광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래블 라운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재는 관광객들이 짐을 손쉽게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으나, 내년에는 이러한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창작센터 1층(예정)이 짐 보관은 물론, 문화 향유와 휴식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스로 바뀌게 된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선포식에서 “잘 알려 지지 않았을 뿐, 대전에는 장태산, 계족산 유성온천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있다."고 소개했다.

허 시장은 이어,”'2019 대전 방문의 해'를 통해 국내외 사람들이 대전 관광을 다시 돌아보게 될 것”이라며 핑크빛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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