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포시 얼굴을 내밀기전 붉게 물든 하늘과 해수면은 천혜의 데칼코마니를 그려낸다.>

[인천 송도=김용화 편집위원]수은주가 영하로 곤두박질친 칼바람속의 10일 오전 7시35분께 여명이 동틀무렵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황홀경을 빚어낸다.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의 랜드마크, 송도 신도시 4교에서 바라본 광경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하며 일출 명소로 자리매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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