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연탄 200장 배달, 청소봉사 구슬땀

[목포=강신성 기자]목포시 옥암동에 위치한 한울태권도(관장 정환식) 수련아동 20여명이 독거노인 세대에 연탄 배달과 청소봉사를 실시,훈훈한 미담이 됐다.

아동들은 본인들의 용돈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연탄 200장을 구입해 직접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는데 아이들이 도움을 주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환식 관장은 “앞으로도 매년 수련생들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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