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9일 미국서 인도, 감항검사 등 운항준비 진행

1,2호기 국내선 투입 후 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첫 국제선 투입 계획

[권병창 기자/사진=이스타항공 제공]이스타항공은 8일 737MAX 2호기(HL8341)도입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입을 축하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도입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국내 최초로 737맥스8 기종을 도입해 국내에 첫 선보인 이스타항공은 12월 29일 미국 시애틀 보잉사로부터 2호기를 인도받았으며, 감항검사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국내선 운항을 준비 중이다.

이스타항공의 맥스 1호기는 지난 1일 김포 제주 노선에 첫 투입한 후 16일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추가로 4대의 맥스기종을 도입해 총 6대의 기재를 운영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26일 고객과 함께 하는 도입행사를 진행했으며, MAX 1호기·2호기 도입을 기념하여 기내에서 737MAX 미니어처 USB를 한정 할인 판매하고 있다.

맥스기종은 보잉의 737 시리즈의 4세대 기종으로 2017년 상업운항을 시작해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이며, 강화된 연료효율성과 안전성으로 중거리 노선까지 운항이 가능해 차세대 신기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도입식에 참석한 최종구 대표는 “최신 기재를 통해 고객 편의와 안전운항 뿐만 아니라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특히,“도입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