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현기자】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회장 손성호)는 오는 2월 19일 남지읍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 성공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소원을 기원하는 동시에 우포늪의 람사르 인증 의미를 되새기고 올해 봄에 계획된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방사를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초청 가수 및 민속공연, 윷놀이·제기차기 대회, 귀밝이 술(전통주)·부럼 깨기·민속놀이 체험, 오곡밥 시식, 기원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손성호 회장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로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과 우포따오기의 야생 방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 방사를 위해 군민으로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정우 창녕군수는 2008년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한 쌍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현재 363마리 개체 수 복원에 성공했으며 2019년을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 원년의 해'로 지정해 올해 봄 우포늪에서 야생 방사를 실시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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