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부준효 광복회파주시지회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및 기념사업 추진 관련 11개 부서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 및 연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100주년 기념사업은 △파주 교하 3.1독립운동 기념비 건립 △100주년 기념식 및 경축음악회 △파주 독립운동가 윤기섭 선생 학술심포지엄 △3.1운동 거리대행진 재현행사 등 4대 분야(기념비 건립,기념·문화사업,교육·학술전시,시민참여·홍보 등)의 총 17개 사업이다.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범시민적으로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으며 이번 추진단 회의결과를 토대로 확정된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념사업의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을 넘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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