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대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5일 민족명절인 설날 메시지를 통해"2019년 새해에는 '국태민안(國泰民安)'기치아래 지난해 혼용무도(昏庸無道)했던 국내외 각분야의 어둡고 삐뚫고 막혔던 일들을 바로잡아 희망찬 정도(正道)한국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에 "청와대의 문재인대통령부터 시골 면서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직자들과 선출직 의원 등 정치권,기업CEO부터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산업 경제계,사회-문화계,농어민,노조 등 각계 각층 모든 국민들이 맡은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성공적 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활빈단은 "‘근본을 바로잡고 근원을 맑게'해 원칙과 상식이 통용되는 국가와 사회를 만들자"며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와 공기업에 만연된 부패비리추방과 고질적 적폐청산,혈세인 예산낭비 척결의 암행 저승사자역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활빈단은 공직사회개혁,가진자,권력쥔자들의 '甲질'추방으로 "갈등과 대립을 유발하지 않는 더불어 사는 상생공존공영 시대의 밑거름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활빈단은 2020총선에 바른 인재가 의회에 입성해 국력을 낭비하지 않는 정상 국회를 만들도록 "유권자들에 풀뿌리 민주 주의 실천에 나서 바가지(바른 후보 가려 지지)선량(選良)뽑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정부,국회에 국민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길 주문했다.

활빈단은 이어 여야정치권에"국민안전관련법ㆍ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노동 관련법 보완ㆍ민생경제활력화법 입법 제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며 공무원들에겐 '통일시대 핵심역군'이 되기를 강조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노동계에 "사회혼란,국민불안,경제발전  발목 잡는 대규모 집단시위를 인원제한,또는 1인 평화시위로 전환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이낙연 국무총리,김부겸 행안부장관, 민갑룡 경찰청장에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집회는 한강 고수부지나 월드컵 경기장 등 서울 중심지를 벗어난 곳에서 열어 시민생활과 교통 불편이 없도록 하는 집시법 개정을 제안했다.

활빈단은 이외 재계총수등 경제계 인사들에 국가정체성 수호,사회의 소금역,시대의 등불역을 다하며 정의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NGO 등 애국호민 시민단체와 우국충정의 활동가들을 "장학재단 꿈나무 키우듯 재정지원하라"며 장충(奬忠 또는 奬義)재단을 그룹별로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헌신적으로 공헌하는 애국자들을 양성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활빈단은 국민들에"대통령,각급 지방자치단체장,국회의원,지방의원을 만들어 준 유권자의 권리를 발휘해 '국민적 관심사인 주요 현안에 대해 핵심 질문을 할 줄 아는 용기있는 국민'이 되자"고 제안했다.

그외 "눈뜨면 어느 한 날 닥쳐올 통일에 대비해 인권탄압속에 고통받는 북녘동포 해방운동에 ‘동주공제’ (同舟共濟 :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의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남북 겨레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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