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청년 1,000여 명 첫 출범

평화통일 위한 청년과 시민사회 역할 주제로 강연
[이계정 기자]국제청년평화그룹(이하 IPYG)은 9일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 ‘통일아, 남북해’ 1기 발대식 빛 강연회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한반도의 평화적 미래를 그리다’는 주제로 1부 오프닝 및 축사, 강연회, 2부 통일아 남북해 1기 발대식, 공동 선서문 발표, 특별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IPY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소속 평화 NGO HWPL 산하단체로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에는 청년 1,000여명이 참여했다.

전쟁의 피해자인 청년이 주도하여 세계평화 실현을 이루자는 뜻에서 시작했으며, 세계 111개국 851개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안찬일 북한연구센터 소장이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안찬일 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이날 '통일 Korea를 꿈꾸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통일이 돼야 진짜 종전선언이 되는 것이다.
청년들은 통일을 뜨거운 가슴으로 준비해야 하고, 20년 안에 통일을 하면 세계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일아, 남북해’ 캠페인은 청년이 먼저 당국의 통일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시민사회 각 계층과 협력하여 실제적인 통일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한반도 평화통일 캠페인이다.

전국적인 범위로 4주에 걸쳐 진행되며, 첫 발대식 및 강연회를 시작으로 3·1절 기념행사, 지부별 통일 캠페인, 폐단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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