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병창 기자]올해 서울시 동대문구 관내 노후된 학교시설이 거액의 예산투자로 교육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의회의 김인호의원>

서울시의회의 김인호(더불어민주당·동대문 3·사진)의원은 올해 지역구인 동대문구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19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확보한 122억 원보다 61.5%나 늘어난 증액 수치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온 것이 주효한 셈이다.

학교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예산 확보 당위성을 입증할 자료를 치밀하게 준비한 덕분에 적재 적소에 투입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올해 동대문구 소재 학교들엔 바닥교체, 방수공사 등 교육환경비 165억 원이 지원되고, 체육관과 교실 증축에 필요한 시설증축비는 22억 원이 투입된다.

열악한 급식시설과 조리기구도 8억 원의 예산으로 새롭게 개선된다.

김인호 의원은 “지역의 꿈나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상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어렵게 확보된 예산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지속해서 확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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