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소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파주 동물보호소,11월5일 준공 공정률 20%

[권병창 기자]동물권단체 케어의 ‘안락사 파문’이 자칫 법정비화로 도화선이 될 조짐인 가운데 신축중인 동물보호소가 애먼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파주시 법원읍 K리 소재 4,069.00m²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신축중인 동물보호소가 때아닌 동물보호단체의 내홍으로 진통마저 예상된다.

해당 부지는 생산관리지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제한구역으로 파악된다.

용도는 동물 및 식물관련 시설을 더한 동물보호소로 K측이 발주했다.

규모는 지하 1층은 기계실과 창고로, 지상 1층과 지상 2층은 동물보호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화근이 된 김모씨의 댓글 내용/사진=케어 홈페이지 켑처>
<올해 1월 기준 공정률 20%를 보인 동물보호소 공사 현장 >

지난해 11월 착공한 이래 오는 11월 5일에 준공하게 된다.

주차대수는 15대에 이른다.

발주처인 K단체는 2002년 ‘아름품’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뒤 동물권행동 K로 거듭나며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동물권 운동단체로 성장했다.

해당 동물보호단체는 설립초기부터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동물의 생명존중을 아젠다로 17개 성상을 이어오고 있다.

뒤이어 지난 2006년 ‘K’단체란 새 이름으로 비영리 시민단체로 등록한 뒤, 2010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 효율적인 동물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명을 꺼리는 D토건의 L현장소장은 “현재까지 공정률은 20여%에 불과한 만큼 워낙 민감한 시기라 취재보도를 안했으면 한다”고 주문, 작금의 정황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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