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9일 남동구 논현동 인천수협 소래 공판장에서 어업인 및 인근 주민 500여 명과 함께 '2019년 소래포구 풍어제(도당굿)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소래어촌계 풍어제'는 소래어촌계(부녀회)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이 지역 어선의 안전 조업과 풍어(만선)를 기원하며 열고 있는 행사다.

특히 포구의 번영과 함께 지역 주민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행사는 18일 '상기 달기'를 시작으로 19일 '도당굿'까지 이어졌다.    구에서도 지역 문화 계승을 위해 매년 풍어제 행사에 행사비의 일부를 후원하고 있다.

고철남 소래어촌계장은 "소래포구 풍어제가 소래 지역 전통 민속문화 계승을 넘어 어업인과 지역 주민 화합과 어촌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풍어제를 계기로 소래어촌계의 무궁한 발전과 지역 어업인의 안전 조업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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