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체험 등 통해 '화합의 장' 마련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주문화원 주최로 진주문화원 주차장에서 김길수 문화원장, 박대출 국회의원, 시·도의원, 진주시민과 문화원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에서 동부문 대상을 받은 이현동농악대의 사물놀이 식전행사 공연을 시작으로, 김길수 원장의 대회사, 박대출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풍선 날리기'가 진행됐다.

국악 어울림 한마당과 초청 가수 축하 공연 후 떡메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널뛰기, 부럼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함께 투호놀이, 윷놀이, 노래자랑은 읍면동 대항으로 멋진 기량 속에 단합된 모습으로 진행됐다.

김길수 원장은 “민속놀이는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놀이로 대부분 여럿이 모여 힘을 합쳐 하는 놀이가 많다"며 "항상 진주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과 시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오늘 하루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통해 옛 추억을 되새기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한다'는 퍼포먼스를 연출,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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