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웃어야 승객이 웃는다’는 마음으로 친절‧청결‧안전 중점

6일 목포사랑운동 택시실천협의회 발대식 및 협약식 개최

[목포=강신성 기자]목포시와 택시업계가 친절한 '목포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시와 단체는 6일 목포시청에서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9개 일반택시 대표 및 노조 위원장, 개인택시조합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청결‧안전한 목포택시 만들기’ 실천을 위한 택시실천협의회 발대식과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목포시와 택시업계가 택시 서비스 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함께 힘을 모아 친절한 목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4월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 활성화 등 호재를 맞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택시 및 버스 등 운수 종사자와 교통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서비스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목포시에서도 ‘웃음택시’라는 친절택시 브랜드를 정하고 시민과 택시업계 추천을 받아 50대를 별도로 선발한다.

웃음택시에는 인증마크 부착, 근무복 보급, 표창 수여 및 시 홈페이지 홍보 등의 지원을 통해 친절운전자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장 가까운 운송수단으로 기사가 웃어야 승객이 웃고, 그래야 목포가 웃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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