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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내 화마살퀸 '모델하우스' 초토화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불길로 번진 모델하우스를 진화하고 있다./사진=김현주 객원기자>

[권병창 기자/사진=김현주 객원기자]서울 은평구의 한 모델하우스에 원인모를 화재로 무려 2㎞밖 북한산국립공원까지 불씨가 번지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13일 오후 4시17분께 은평구 소재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한 모델하우스에서 큰 불이 발생,하우스 건물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 소실됐다.

당시 소방당국이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불은 모델하우스 전체로 번진 상태였으며, 바람을 등진 불씨는 주변으로 날아들어 긴장감이 감돌았다.

소방서 측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가 최성기인 상태였다"면서, "모델하우스 특성상 불이 크게 번진다. 내부에 나무 재질이 많아 화재가 더 컸다"고 말했다.

현장을 목격한 김현주(45.여)씨는 "불이 너무 크게 나 놀랐다”며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검은 연기 때문에 숨쉬기조차 어려웠다"고 주변 상황을 전했다.

<바람결에 불길이 북한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소방 헬기로 진화작업이 한창이다./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소방대원들이 막바지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먼발치에서도 치솟는 불기둥이 시야에 들어올 정도로 큰불이 발생했다./사진=김현주 객원기자>

심지어 화마는 현장에서 약 2㎞ 가량 떨어진 북한산까지 번지면서 오후 5시께는 북한산국립공원내 5곳에서 작은 인화마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거리가 있어 불씨가 북한산까지 날아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일단 불씨가 날아간 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정확한 화인은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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