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원어민 화상영어, 30분 만에 선착순 200명 접수마감

[진주=조재호 기자]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이하 미래인재센터)는 새로운 4차산업시대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미래인재들의 역량강화와 저소득, 서민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교육복지시책 추진기관 역할에 충실하면서 개설 프로그램마다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미래인재센터에 따르면 방문(오프라인) 수업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1 원어민 화상영어”를 구축하여 지난 7일 선착순 200명 접수를 시작한 결과 30분 만에 마감되, 나머지 400여명의 학생들이 안타까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1:1 원어민 화상영어는 입찰에 의해 업체를 선정하고, 일반학생은 50%, 저소득은 100%를 시에서 비용을 지원한다.

타 자치단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과 수업을 할 수 있어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미래인재센터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아 진주시 교육복지에 봄이 왔다.
외국어 교육에 관심이 높은 진주 학부모들의 기대에 맞춰 새롭게 개강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ABC반은 15명 모집에 170명이 신청해 2개 반을 추가 증설했다.

4차 산업시대에 맞춰 도입한 코딩교실과 3D프린팅은 3:1의 경쟁력을 보이는 등 미래인재센터 프로그램마다 대박!을 이어갔다.

특히 토요일에 귀여운 자녀와 함께 노래하고 율동하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영어와 친해지는 4~7세 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My Frist Reading” 프로그램은 32가족 모집에 180가족이 신청하는 등, 달라진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야심차게 18일 첫 상담을 시작하는 “입시전담정보센터”는 이미 2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입시전담정보센터는 대도시에 비해 정보가 부족하고 일선학교의 진학지도에는 한계가 있는 진주시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진학전문 현직교사들이 1:1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서울, 경기에 집중되어 있는 사설 입시컨설턴트를 이용할 경우 많은 시간과 상담비용이 소요되는데 반해 우리지역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드리고  진주시 우수인재들의 진학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는 '초·중등 온라인 학습방'을 구축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진주시 학생들의 기초학습을 증진시키고, 교육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저소득 학생들에게는 미래인재센터의 모든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해부터 해외 외국어캠프에도 참가인원의 10%를 선정하여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생 선발방식에 있어 저소득 자녀를 우선선발하고, 출산장려를 위해 두자녀 이상 둘째자녀는 수강료 50%를 지원하는 등 서민자녀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의 공약인 '아이가 행복한 진주'를 만드는데 미래인재센터가 최고의 교육복지기관으로서 꽃을 피우고 있다.

기타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미래인재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055-749-54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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