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처기업 선도 및 벤처창업 기폭제 역할 기대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도내 840여개 벤처등록기업 중 기술력과 경쟁력이 우수하여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고 도내 벤처기업을 선도할 『2009경북 스타 벤처기업』지정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벤처기업의 사기를 앙양하고 창업열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29개업체를 경북스타벤처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는데, 올해는 오는 8. 24일부터 9. 7일까지 추천기관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며 시상은 9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참고로 추천기관은 시장․군수, 도내 17개 특화센터장, 도내 창업보육센터장 등이다.


지원내용은 경북 스타벤처기업으로 지정되면 해당 업체에 지정서, 현판 을 수여하고, 지정된 기업에 대하여 해외시장개척단 우선 파견 및 각종 지원자금 우선 지원, 경북도가 주최하는 투자유치설명회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심사위원회 구성은 도, 교수, 벤처기업 대표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추천업체를 업종별(5개업종)로 분류하여 최우수 1개 업체씩을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기업건실도․기술수준․수출 등 종합심사, △수출․생산․매출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국민경제 기여도가 큰 업체, △세계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술개발 주력업체, △기타 도지사, 시장․군수가 특히 육성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체 등이다.


심사제외대상은 △사업자가 신용 및 금융거래 불량인자인 경우, △부채비율 500%이상 업체, △최근 3년이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산업평화대상, 세계일류중소기업 지정 및 수여업체로 기 수혜 받은 업체이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매년 스타벤처기업을 발굴, 벤처기업들이 지역에 착근하여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벤처기업 지원정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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