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경찰 병력들>
<희망을 담아 국회 담벼락 안으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민노총의 일부 회원들>
<육견협회 아산지부 회원들이 동물보호법 개정안의 백지화는 물론 동물보호단체의 무차별적인 영업방해 등에 대한 손팻말을 제작,릴레이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민의(民意)의 전당' 국회 앞에는 연일 억울한 처지를 호소하거나 입법기관에 대한 희망나래 등을 담은 피켓시위로 이어지며 '현대판 신문고'를 빚어낸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회 정문앞에서는 민주노총의 대규모 궐기대회를 비롯한 퍼포먼스, 대한육견협회, 탤런트 이용녀 등이 배수진을 그리며 억울한 사정을 토해냈다.

<대한육견협회 아산지부 회원들이 국회앞에서 각종 구호를 넣어 제작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릉경찰서의 초동수사 부실을 제기하며 1인 시위에 나선 장모(65.여)씨가 정신적으로나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 이용녀가 '폐기물관리법'관련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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