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재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최근 진주시청에서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상우 사장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진주옥봉새뜰마을사업, 진주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진주시는 임기만료를 앞둔 박상우 사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상우 사장은 “그동안 진주시와 맺은 우정과 좋은 관계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비록 몸은 떠나있겠지만 진주를 잊지 않고 부강한 진주발전을 항상 기원하며 LH공사는 영원히 진주발전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규일 시장은 “진주를 좋아하시는 분이 떠나게 되어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 명예진주시민으로서 진주를 기억해 주시고, 사장님이 추진하신 새뜰마을사업, 혁신도시 왕벚꽃길,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잘 가꾸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진주로 이전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1,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공사는 농촌지역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활동, 김장 나눔행사, 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취약계층 치료지원 행복기금 협약, 저소득층 합동결혼식 개최, 가정의 달 행복나눔 음악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CSR)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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