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에서 화훼농가, 공무원 등 123명 참가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 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경북대학교에서 최근, FTA 농산물 수입개방과 국제유가 상승 등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경북화훼산업 경쟁력강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북도와 (사)경북세계농업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화훼종묘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도내 화훼농가와 도 관계관, 시군 담당공무원, 도 농업기술원, 화훼시험장, 유관기관 등 123명이 참석했다.


첫 주제 발표에서 농식품부 김응본 과수화훼과장은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정책방향』에 대해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영진 박사가『우리나라 화훼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경북대학교 농생명대 임기병 교수가『경북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북대학교 정재동 교수, 농촌진흥청 송정섭 화훼과장, 경북도 조무제 친환경농업과장, 경북화훼연구회 박종규 회장, 김성수 경북화훼연구회 이사 등 5명의 토론자들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과 고유가 시대 대응한 에너지 절감 시설, 화훼산업의 대체 에너지 개발을 통한 화훼농가의 소득증대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인 토론을 벌렸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의 화훼산업은 비록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천혜의 자연환경과, 기후, 지역여건 등을 볼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화훼생산시설의 현대화 추진, 국내 육성품종 보급확대, 화훼농가 조직화․전문화․브랜드화 추진, 생산비 절감시설 지원 확대 등으로 경북화훼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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