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진주시민 대상, 전통문화기반 시민문화 강좌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유등길에 활짝 핀 할미꽃’ 교육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8일 교육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동 소재 '진주유등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유등길에 활짝 핀 할미꽃,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은 지난 3월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모집해 수강생 20여 명을 확정했다.

수강생은 8일부터 10월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유등체험관에서 지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교육을 받는다.

교육 1~2주차에는 프로그램 전체 일정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3주차부터 진주의 역사, 옛 먹거리 등에 대한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한 5~8월에는 창작등 체험, 교방문화, 진주검무 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에는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 손자·손녀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문화·예술 아트캠프를 진행해 손자·손녀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유등 체험관을 꾸며 유등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사절단이 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유등체험관에서 60세 이상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방문화, 진주검무 등 다양한 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이를 통해 체험관이 창작등 제작뿐만 아니라 문화시설로서의 역할도 수행하여 지역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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