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노트 고속 페리로 항해해도 60여분 소요

<손저으면 맞닿을듯 시야에 들어서는 마카오-홍콩간 대교>

[마카오=권병창 기자]세계 최장 中강주아오 대교의 위용은 가히 인간의 잠재 가능성을 가능케하는 모멘텀의 하나이다.

9년여 동안 난공 끝에 개통된 다리는 총 55㎞로 홍콩과 마카오, 주하이 등 3개 도시를 잇는 해상다리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화제의 강주아오대교는 해저터널로 22.9㎞의 주교량과 6.7㎞의 해저터널 및 터널 양쪽의 인공섬 등으로 이뤄졌다.

<마카오-홍콩간 페리호에 탑승한 토마토 디앤씨의 우수업체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마카오 항구에 정박중인 페리호>

동일 구간은 시속 30노트의 쾌속정을 타고 항해해도 무려 60여분 가량이나 소요될 정도이다.

2,3m 격랑의 로링과 피칭에도 불구, 200여명이 승선한 페리호 또한 여행의 묘미를 더하기에 족하다.
 
세계 최장의 대교를 이용하면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차량으로 30분이 소요될 정도로 장쾌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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