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1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거창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등 관내 12개 금융기관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품권 판매 및 환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한 판매대행점은 상품권의 보관·판매 및 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기관으로, 총괄 판매대행점인 NH농협 거창군지부와 거창농협, 거창축협, 거창군 산림조합, 수승대농협, 동거창농협, 남거창농협, 북부농협, 거창사과농협, 경남은행, 거창신협, 거창새마을금고 등 총 12개 금융기관이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상품권이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최근에 개원한 승강기안전기술원 등 군정 업무에 관해 설명하고 관내 금융기관장들에게 군정에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거창사랑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창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올해 5월부터 발행 유통될 계획이며 현재 가맹점은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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