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평화의 여신' 등 탐방객 눈길 사로잡아

<15m 크기의 '평화의 여신' 꽃탑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천상화원의 아름다운 정원뜰>
<온실화원에 함초롬히 피어오른 각종 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의 꽃향연, 탐방객 탄성 저절로
이색 코너'고양시유기동물입양 캠페인' 관심고조
[고양=호승지 기자]
 꽃의 파노라마, 女心을 손짓하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연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제의 고양국제 꽃박람회장 입구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평화의 여신'이 탐방객을 손짓한다. 

꽃과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평일 10시부터 1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된다.

봄의 절정을 알리는 세계 꽃들의 축제 ‘2019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26일 개막, 오는 12일까지 봄하늘을 수 놓는다.

<신비의 숲>
<자원봉사자들이 입양 상담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일산 호수공원 내 꽃박람회장의 야외정원(한라에서 백두까지)은 물론 한반도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표현한 주제 정원으로 15m 높이의 평화의 여신과 백두대간 산맥, 폭포 등 다양한 꽃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화훼단지의 공기정화 식물은 물론 3,000만 원을 호가하는 분재까지 꽃 해설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화훼농가 투어가 가능하다. 

고양 원당화훼단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는 3일까지 고양 원당화훼단지 화훼특구정보센터에서 화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양 플라워 비즈니스페어’가 열린다.

이색 코너로 눈길을 끌고 있는 부스는 고양시 산하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유기동물거리입양 캠페인<사진>으로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유기동물거리 입양 캠페인 부스에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기동물에 대해 거리입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고유거 자원봉사자들>

고양시 농기센터의 공조아래 펼쳐지는 유기견의 새가족 찾아주기를 통해 그동안 3마리를 입양시킨데다 박람회장 입장이 제한된 반려동물을 임시로 맡아주는 편의를 제공한다.

<동경애견미용학원에서는 유기견을 대상으로 기초 미용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휴일이면 고양시보호소의 도움속에 버림받은 유기견들이 새가정으로 입양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뿐만아니라,박람회장에는 화훼 신품종, 우수 품종 등 600여 품종의 화훼류가 전시되고, 세미나와 품평회도 진행된다.
원당화훼단지를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도 무료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화훼 정보 교류의 장, ‘고양 플라워 비즈니스 페어’가 오는 3일까지 고양 원당화훼단지에서 진행된다.

오는 12일까지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고양 원당화훼단지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화훼농가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박람회장에는 화분심기 체험이 가능하며, 다육 및 카네이션 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꽃 체험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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