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시 코리아나호텔 7층 70여명 참석

<홋카이도 관광 세미나와 상담회를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하트 문양을 그리며 홋카이도 스태프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코리아나호텔(서울)=권병창 기자] 목가적인 원시림과 지천에 널려있는 꽃단지, 눈과 얼음으로 장식한 새하얀 겨울, 사계절 천혜의 비경이 잠든 동화나라, 홋카이도의 매력이다.

태초의 자연경관이 고스란히 살아숨쉬는 日홋카이도 관광진흥지구 해외유객부의 미즈타니 모토아키차장은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2017년도에 홋카이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사상 최대인 279만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미즈타니 모토아키차장이 자사 및 홋카이도의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있다.>

모토아키 차장은 "한국인 관광객은 약 64만명으로 주 100편에 가까운 직항 항공편이 운행중이라, 홋카이도에는 대단히 많은 한국인들이 찾아 주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도에는 홋카이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에서는 한국 관광객이 오히려 중국 관광객보다 많았을 것으로 그는 추산했다.

그는 이어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이 인천공항-홋카이도 아사히카와 공항구간에 주 5편을 새롭게 취항키로 예정돼 있어 한국에서 홋카이도로 오는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홋카이도의 몽환적인 해안 원경>

모토아키차장은 "홋카이도 관광에 관련된 핫(Hot)한 정보를 전해드리려 홋카이도에서 직접 만나뵈러 왔다"며 다소 흥분된 어조아래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토아키차장은 홋카이도의 '봄에서부터 초여름 관광'의 아름다움이 담긴 홋카이도 2차 교통 등을 설명하고, 한국 여행사 관점에서 본 홋카이도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한국인들과 홋카이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원한다"며, "세미나와 상담회 시간이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17일 오후 서울시 소재 코리아나호텔 7층에서 열린 일본 '홋카이도 관광 세미나와 상담회2019'에는 이스타항공과 진에어의 저비용항공사(LCC) 등 70여 개사가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 관광진흥지구와 JR북해도여객철도(주),日메이드 인 홋카이도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는 롯데계열사와 여행박사, (주)산이좋은 사람들, 앤미디어 등이 참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한석대표와 홋카이도의 관광진흥지구 해외유객부 관계자들이 사랑의 하트 문양을 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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