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정진석 기자] 이역만리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28진 '최영함(DDH-Ⅱ·4400t급)'이 귀국행사 도중 사고가 발생해 수병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4일 오전 10시14분께 창원시 진해구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의 함수쪽 갑판에서 홋줄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 수병 5명이 쓰러졌다.

부상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행사장 주변에 있던 해당 구급차로 군 병원과 민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들 중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병장 1명은 얼굴을 심하게 다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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