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문협 기자]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여승수)은 2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 캠페인 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천원의 사랑! 만인의 행복!'은 2015년 시작한 소액기부운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일상 속 기부문화운동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4년간 4천690여 명이 4만3천440여 계좌를 개설했다.

누적 후원금은 약 8억 원으로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복비 및 수학여행경비 지원, 각 동별 특화사업 추진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사용됐다.

서은숙 구청장은 "후원해 주고 계신 많은 분들의 꾸준한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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