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의 질 향상 및 신산업 창출 기여 기대”

<사진=대한일보 DB>

[국회=권병창 기자] “자연에서 답을 찾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 민주당 천안을)은 윤일규 의원, 송희경 의원, 김경진 의원과 공동주최로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색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청색기술과 혁신성장’을 △홍성범 STEPI 박사가‘청색기술 정책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패널 토의에서는 은종원 남서울대학교 청색기술연구소장이 좌장으로 △김봉태 ETRI 미래전략연구소 소장 △서정욱 남서울대학교 IoT 지능데이터센터 센터장 △송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기술과 과장 △이상률 KARI 부원장 △임성진 전주대학교 교수 △정춘희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지현영 환경재단 아시아환경센터 국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정책 토론회 포스터>

청색기술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현대 산업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연중심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토론회는 청색기술을 통해 우리 국가의 지속가능 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청색기술의 발굴과 특화산업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 청색기술에 대한 연구는 아직은 개념정립을 통한 시작 단계이지만, 이미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등 선진국에서는 정부와 연구기관 그리고 기업이 지속성장이 가능한 혁신기술을 정립하고, 개별적인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청색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 저효율, 저고용 등을 청색기술을 통해 고성장, 고효율, 고고용으로 전환하여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고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완주 의원은“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방안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공동주최해주신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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