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국제어워드, 마케팅 부문 인정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최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박람회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기관, 사업체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서울시·한국관광학회·PATA(태평양지역 관광협회)가 공동주최하고, UNWTO(세계관광기구)가 협력하는 한국 최초의 관광분야 국제어워드다.

진주시는 이번 공모에 “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명성을 드높인 축제 도시 진주, 발로 뛰며 홍보하는 진주시민”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를 소개했다.

시는 한국관광 100선에 8년 연속 선정된 진주성,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진주시를 홍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펼친 관광마케팅 내용을 담았다.

대도시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 면대면 마케팅을 펼치는 진주관광 홍보요원,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와 관광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쌍방향 참여하는 아이템이 주효했다.

이에 소통형 마케팅인 블로그 개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축제와 여행지 소개하는 대도시 광고판 운영, 타 지자체를 연계한 홍보, 장병입영 시 전개한 홍보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진주시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찾고 싶은 우리 지역 관광명소와 즐기고 싶은 축제도시, 가을여행지 진주’를 중점 홍보했다.

김인수 문화관광국장은 “PATA, UNWTO 등 국제기구와 함께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 관광분야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상이 진주시가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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