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피카디리국제미술관 2,3,4층 450여점 전시

<파카디리국제미술관의 이승근관장, 유빈문화재단의 이순선이사장, 전시사업팀의 한정림팀장 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피카디리국제미술관=권병창 기자] 프랑스 대통령이 해마다 후원하는 '4대 살롱'의 하나인 '앙데팡당' 미술전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더욱이 프랑스 문화부 6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국제앙드레말로협회가 빅 프로젝트로 기획한 '제1회 살롱 앙데팡당 한국전'은 정식 명칭아래 피카디리 미술대전에 선풍적 인기를 예고한다.

화제의 유럽 앙데팡당 작가와 함께하는 '앙데팡당 2019KOREA' 전시회는 유럽작가와 국내 초대작가를 비롯한 당선작 등 주옥같은 걸출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현지 프랑스 미술계는 심사과정에서부터 부정이 개입된데다 변화를 거부하는 '르 살롱'에 반발, 새로운 진보적 미술세계를 추구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곧, '인상주의' 작가를 대표로 반 고호, 세잔, 시슬리, 마네, 모네 등을 중심으로 한 '독립미술가협회'를 설립,이후 앙데팡당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 거장들이 탄생하게 된다.

<주최측과 취재기자들이 20일 오전 피카디리국제미술관 4층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를 마치고 하트문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침내 1884년 5월, 작가로서 자격만 갖추면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제1회 앙데팡당'전을 개최, 명성과 함께 오늘에 이른다.

퀄리티 높은 국내 전시전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3가 소재 피카디리국제미술관 2,3,4층에서 화려하게 전시, 미술인들의 심금을 사로잡게 된다.

주요 출품작은 유럽 작가의 100점을 포함한 국내 초대작가 50여점, 그리고 당선작 300여점 등 예술가치의 승화와 보기드문 유럽의 수작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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