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e-비즈니스 교육을 통하여 IT산업을 농업에 접목, 유통비용을 농가소득으로 창출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7일부터 9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월 3일까지 63명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12월 23일까지 주 5회 블로그, UCC 과정 총 23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단순히 컴퓨터를 일상생활에 활용하는데서 탈피하여 컴퓨터를 농업에 활용 할 수 있는 실무중심으로 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고,  불로그이용 농산물 홍보, 카페 활용하기, 포토샵, UCC제작, 농산물전자상거래 홈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사는 외래 전문강사를 초빙 교육효과를 극대화고 있고 교육장에는 강의 1시간 전부터 나와 복습을 하는 등 참석농업인들이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호응도가 높은 것은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한 성공 농업인 육성에 맞춰 맞춤식 교육과정을 편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금년도 교육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유통비용을 농가소득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에 집중하여 지난 11월 18일 농수산식품부 주관 제8회 전국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양각골 자두농원 최만동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09년도에는 상시 농가수요조사를 통하여 지금보다도 더 세분화 된 과정을 운영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는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하여 직접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교육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천=여인철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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