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 생활안전 위한 결의대회 열려

<조규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명예회원 위촉
[진주=조재호 기자]
 해병대진주시전우회(회장 성기화)는 최근 칠암동 남강변 일원에서 해병대 진주시전우회, 경남도연합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을 다짐하는 봉사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 진주시전우회원과 경남도연합회원 그리고 가족과 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해병대전우회의 설립 취지인 사회재난으로부터 인명 구조 활동과 생활안전을 위한 야간 방범활동 등 지역안전을 위한 다짐대회와 함께 남강 구조활동을 시연하고 수중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전우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병대전우회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명예회원 위촉패를 수여하였으며, 조 시장은 봉사 대축제에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우수회원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명예회원으로 위촉되어 감사드리며,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아울러 “해병대 전우회원 여러분은 젊은 시절 군 복무로 목숨을 다해 나라를 지키셨고, 전역 후에는 지역을 위해 각종 행사와 봄·가을 축제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모습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기화 해병대 진주시전우회장은 “요즘 각종 사건 사고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많다”며 “우리 전우회의 역할과 임무가 더 많아지고 있는 걸 느낀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전우회는 앞으로 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지역과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진주시전우회는 1993년 출범한 단체로, 주요 활동은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인명구조와 안전을 지키고 각종 행사 및 봄·가을 축제에 교통봉사, 질서계도 등을 하는 시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이다. 

매년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중앙회, 경남도연합회 및 진주시전우회 회원 간의 결속을 다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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