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시설물·관리실태 직접 현장 점검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첨벙·물장구 어린이 놀이장’을 개장, 무료로 운영한다.

이에 시는 25일 관내 물놀이장 개장에 대비해 시설물의 관리 실태와 이용객에 대한 안전대책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장 6개소의 시설물 점검과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살핀 뒤 관계 공무원에게 수질검사를 비롯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6개소(신안평거둔치, 진주시청, 진주실내체육관, 진주종합경기장, 남가람공원, 석류공원)에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시간을 갖는다.

또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검사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두 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물놀이장에 휴게쉼터, 간이탈의실, 정수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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