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나무 재선충병 등 병해충 예방모습>

[남원=은성석 기자] 남원시가 연접시군인 임실군, 순창군, 함양군, 구례군의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확산을 우려,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한 결과 소나무 재선충병 청적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2018 ~ 2019년 2년간 보존가치가 높은 마을숲, 시내권 가로수 1,500본에 대해 소나무 재선충 예방 나무주사사업을 실시해왔다.

오는 2020년까지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에 대한 재선충병 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활동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연중 운영 중인데, 예찰·방제단은 고사목에 재선충병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를 채취해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감염 여부 확인 및 제거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8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검사 약 720본 실시했으며, 재선충병,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등 산림병해충 방제로 약 70ha를 실시한 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더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으로 그동안 AI, 구제역 등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전북권내 대표 청정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앞으로도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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