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손금주의원, 조사결과 분석,울릉도 가장 적어

[국회=권병창 기자] 1,000만 반려동물 가족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은 수원-고양시, 성남, 부천, 안산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반려동물이 등록된 곳은 50,337마리가 등록된 수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의 손금주 의원>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 운영위원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풀이됐다.

이는 2019년 8월말 기준, 총 1,755,346마리의 강아지가 등록됐다.

가장 많이 등록한 곳은 50,337마리를 등록한 수원인 반면, 가장 적게 등록된 곳은 64마리를 등록한 울릉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4,011마리가 등록된 고양시가 뒤를 이었으며, 42,608마리를 등록한 수원시에 이어 성남, 36,814마리의 부천, 29,322마리의 안산 순이었다.

이뿐아니라,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22,465마리를 등록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충북 청원군(82마리), 경북 영양군(106마리), 경북 군위군(117마리), 경북 청송군(127마리)가 등록됐으며, 울릉군의 반려동물 등록 수가 가장 적었다.

손금주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은 주인의 책임감을 높이고 유기를 출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여전히 30%에 미치지 못하는 등록를을 늘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등록의 범위를 고양이 등 다른 반려등물로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려동물 등록제는 현재 3개월령 이상의 강아지만 법적 의무사항으로 규정돼 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