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생태탐방원‘나를 부르는 곳, 설악산 사색(四色)비경’운영

<12선녀탕>

“4계절 설악의 풍광과 정취를 언제라도 만나보세요.”
[속초=김상기 기자
] 국립공원공단 설악산생태탐방원(원장 한진섭)은 설악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4계절 비경을 담은 사색(四色)비경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키로 했다.

계절마다 수려한 풍광과 정취를 보여주는 설악산의 자연생태를 탐 방하고, 인제․고성 등 지역의 생태우수지역과 체험마을 둘러보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설악산생태탐방원의 ‘나를 부르는 곳, 사색(四色) 비경’은 1박 2일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가족 · 단체 · 개인 등 사전예약을 통해 연중 참여할 수 있다.

봄에는 넓게 펼쳐진 곰배령 정상에서 다채로운 야생화를, 여름에는 십이선녀탕 계곡 푸른 숲 속에서 연이은 폭포와 탕의 절경을, 가을 에는 주전골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붉은 단풍의 풍치를, 겨울에는 백담사를 향한 트레킹과 눈 내린 산사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일 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다.

<밤하늘의 별보기>

또한 밤에는 생태탐방원 야외 정원에서 밤 하늘 별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가족들과 소원등을 밝혀보는 밤빛 나들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사색(四色) 비경’ 프로그램은 비수기인 강원도의 긴 동절기에도 언제나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겨울철 프로그램을 신규 기획하였으며, 눈이 많은 내설악 백담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설악산생태탐방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궁금사항은 설악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부(담당 김민선 계장, 김강민 주임 033-439-9320~1)로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는 http://www.knps.or.kr/naturecenter/seoraksan/index.

서정혜 설악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부장은 그 간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프로그램들을 개편하여 4계절 언제라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프로그램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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