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관광산업국, 부산역 광장 특별이벤트 관광홍보 활동 전개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8월3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여행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산업국 직원 20여명이 “경북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 가을철 특별이벤트 관광홍보」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추석 전까지는 공휴일이 없어 주로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가을철 행락객을 유치하고자 주말여행이 가능한 가까운 부산지역을 타깃으로 관광산업국 직원들이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섰다.


특히 올 여름에는 저온현상과 긴 장마,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 수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든 여파로 관광객 유치에 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행사를 계획한 것이다.


이번에 개최된 부산역 광장 거리홍보 행사에서는 경북 가을의 명산을 비롯한 단풍 트레킹코스, 가을축제, 레포츠, 문향을 찾아가는 문학테마여행 등 가을의 멋과 운치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담은 가을철 리플릿 1만여장과 등산용컵 2,000개를 여행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경북의 마스코트인 ‘나리와 드리’가 함께 홍보활동을 벌여 어린이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앞으로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는 부산역 광장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9월7일에는 대구 동성로 거리홍보, 9월 8일에는 서울 청계천 일대 거리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수도권 홍보지하철 시승 및 홍보이벤트 행사와, 자전거 릴레이 홍보, 경북순환테마 열차 운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영주풍기인삼축제 등 풍성한 가을철 이벤트 행사와 축제로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한편 박순보 경상북도 관광산업국장은 “올해 우리 도 관광객 유치목표 1억 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직접 발로 뛰면서 찾아가는 현장홍보를 강화하여 경북의 관광이미지를 높이고 더 많은 왜래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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