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힘’, ‘포용의 힘’, ‘공정의 힘’, ‘평화의 힘’ 역설

<문재인대통령이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공수처법’과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개혁 강조
[국회=권병창 기자/윤종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검찰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찰과 공평한 인사 등 검찰이 더 이상 무소불위의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회도 검찰개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시기 바란다"며 "‘공수처법’과 ‘수사권 조정법안’ 등 검찰 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이 선순환하는 ‘평화경제’ 기반 구축에도 힘쓰겠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청년 임대주택 2만9천호를 공급하고, 청년층 추가고용 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