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국제법학자 등 30여 언론인,교수진 참석

 <제2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주요 참석인사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혁이사장, 언론인위한 ‘공제조합’설립 추진
30일께 스텔라엑스 상장사 상장,저널코인 개발

[권병창 기자/사진=김정현 기자) 국내 유수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제2대 이사장 취임식이 간소하게 거행됐다.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보타닉파크타워 10층 15호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외국어대 법학과의 이장희명예교수와 (사)국회기자단(이사장 이정우) 언론인을 비롯 각 직능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장희교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장희<사진> 교수는 축사를 통해 "언론이 바로서려면 권력과 금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면 '정론직필'로부터 멀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언론의 환경이 어렵다"면서 "이제 탄생하는 협동조합은 언론인들의 복지를 도모하자는 뜻있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모든 권력과 여타의 금전적으로부터 거듭 자유로워야 한다"면서 "본인은 40여년 남짓 NGO거리의 교수로도 뛰고 있다."며 질곡의 여정을 상기했다.

그는 “마치 NGO에서 활동하면 곱지않은 시선이 있지만, 이제는 시민단체가 중심에 서서 역사의 물꼬를 트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진혁 제2대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언론인협동조합의 2대 김진혁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제2기 임직원은 임기를 시작하며 언론인을 위한 ‘공제조합’설립 추진 등 언론인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언론인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언론인협동조합은 창업 컨설팅 회사인 '스마일스토리'와 MOU를 맺고, 언론인협동조합원과 주변 생태계안에 있는 모든 참여자를 위해 안정적인 수익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블록체인산업학회의 연산흠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진혁이사장이 임요송블록체인MIR과 이동일KTC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뿐만아니라, 언론인 관련 교육 및 콘텐츠 사업, 복지사업, 관련 자격증 인증 및 발급 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CS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을 목표로 저널코인을 개발했다.

이를 오는 30일 스텔라엑스(https://www.stellaex.co.kr/) 상장사에 상장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의 손학규대표가 축사를 보냈으며,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한국블록체인학회의 연산흠(경영학박사.사진)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